3. 시사질문 - 최신시사 및 일반상식 관련 면접 연습
시사문제는 1년 사이에 가장 중요한 화제 뉴스가 된 것을 중심으로 애국심, 가치관, 비즈니스 사고 등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폭넓은 준비를 해야 한다.
취업자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시사문제다. 이는 신문을 보지 않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니깐 취업노트를 별도로 만들어 시사문제, 기업정보, 자기성찰 등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 수시로 메모해 두었다가 완전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이렇게 하는 취업자들이 더러 있는데, 모두 좋은 결실을 거둔다.
여기에 제시된 예는 그야말로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많은 중요한 정보들을 계속 찾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차곡차곡 정리해 나갈 때 이에 대한 면접을 알차고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Q. '존엄사'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습니가? 그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말씀해 보십시오.
A. 저는 존엄사에 대해서 일부 찬성, 일부 반대합니다. 즉 자발적인 존엄사, 소극적인 존엄사에 대해서는 찬성이지만, 적극적인 존엄사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소극적인 존엄사를 찬성하는 이유는 인위적인 생명 연장이라 할 ㅅ 있는 산소호흡기 등을 떼어내 생명을 연장할 수 없는 경우라면 자연적인 생명 연장이 어렵고, 회생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의 적극적인 존엄사 방식은 간접 살인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4. 이색 질문 - 페르미 추정 면접 연습
페르미 추정은 페르미 박사가 학생들의 사고력을 측정하던 문제의 유형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페르미 박사의 이름을 따서 페르미 추정이라고 한다.
페르미 추정은 정답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정답으로 가는 멋들어진 길은 있다.
면접관들은 그것을 보고자 하는 것이다. 페르미 추정은 면접에서 종종 등장하는 것으로 면접자들의 허를 찔러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가려내겠다는 의도에서 선호하고 있다.
페르미 추정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적당히 얼버무리면 곤란하다. 그 문제를 풀어내기 위하여 모든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는 끈질김과 열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기업은 그 사람의 창의력과 끈질김, 열정을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페르미 추정의 예부터 들어보자.
* 경부선 KTX 하루 이용 승객은 몇 명인가?
* 잠실 실내 체육관을 가득 채우려면 농구공 몇 개가 필요하겠는가?
* 사람은 죽을 때까지 숨을 몇 번 쉬겠는가?
*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
*지리산을 태평양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겠는가?
하나 같이 정답이 없다. 그러나 페르미 추정의 문제를 풀 때는 당황하지 말고 문제를 가정하고(혹은 가설을 세우고), 정답에 이르는 길을 단단화해야 한다.
이 가운데 '사람은 죽을 때까지 숨을 몇 번 쉬겠는가?'의 문제는 비교적 단순하게 근사값을 추정할 수 있다. 가설만 제대로 세우면 되니까 말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3초에 한 번씩 수을 쉰다고 가정할 수 있다. 그렇게 볼 때 1분이면 20번, 1시간이며 1200번, 하루에는 1200*24번 숨을 쉬며, 1년이면 1200*24*365이다.
사람이 평균 7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1200*24*365*70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서 4년마다 한 번식 돌아오는 윤년의 경우를 포함시켜야 하는데 그 값이 1200*24*1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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